5월 26일 MLB 미네트윈 vs 캔자로얄

선발 투수

MIN : 베일리 오버(4승 1패 3.68)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3이닝 1실점 투구 후 우천 서스펜디드를 얻어맞은 오버는 투구 내용은 조금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제는 금년 낮 경기 방어율이 4.76인데 분위기 타면 잘 하는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KC : 크리스 부비치(5승 2패 1.47)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20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부비치는 5월 4경기에서 3승 0.36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이 중요 포인트다.

선발 : 캔자스시티의 우위

불펜진

MIN : 제비 매튜스는 4이닝 2실점으로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직후 등판한 토파가 2실점 하면서 경기가 힘들어지나 했지만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텨내면서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번 경기에서 그리핀 잭스가 나오지 못하지만 콜 샌즈가 나올수 있다는건 매우 중요하다.

KC : 와카는 5이닝 4실점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후 3이닝을 불펜이 완벽히 막아냈지만 9회말 등판한 대니얼 린치가 주자를 쌓고 스티븐 크루즈가 불을 끄지 못하면서 결국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틀 연속 믿는 투수들이 무너지고 있다는 점은 큰 문제다.

불펜 : 미네소타의 우위

타격

MIN : 와카와 린치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 안타는 9개에 불과했지만 필요할때 필요한 화력이 나와주었다는 점이 크다. 현금 트레이드로 데려온 코디 클레멘스는 또 하나의 홈런을 터트리면서 팀 타선에 힘을 불어넣고 있는 중.

KC : 매튜스와 토파 상대로 4점. 그러나 후반의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결국 화근이 되고 말았다. 11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나쁘지 않지만 11개의 안타중 장타가 2루타 딱 1개였다는게 문제고 잔루도 12개였다. 이번 시리즈의 타격은 그야말로 풀리지 않는 중.

타격 : 미네소타의 우위

승패 분석

최근 캔자스시티의 타격은 솔직히 좋다고 하기 어렵다. 특히 장타의 부재는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 홈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오버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카메론 상대로 막힌 미네소타라면 부비치 상대로도 고전 가능성이 높지만 이번 경기에서 캔자스시티는 승리조의 피스가 빠진 상태에서 붙어야 하고 최근 접전에서 미네소타는 리그 최강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1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