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EPL 입스위치 vs 웨스트햄



● 입스위치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으로 시즌 막판 흐름이 극도로 좋지 않다. 직전 레스터전에서는 전반부터 압도당하며 0-2로 패했고, 전개 과정에서 중원-공격 연결이 전혀 되지 않았다. 주력 시스템은 4-2-3-1이며, 좌우 풀백 데이비스(DF), 투앙제베(DF)의 오버래핑이 활발하나, 실질적인 득점 기대치는 허친슨(FW), 엔시소(MF)에 과도하게 의존한다. 이 둘이 봉쇄될 경우 전체 공격 흐름이 막히고, 중원 리딩과 볼 배급이 불안정해 전방으로의 볼 투입 자체가 적어진다. 대체 자원 테일러(MF), 그리브스(DF)의 기용은 지속되고 있으나, 경기 운영 경험 부족으로 인해 안정적인 수비 유지가 어렵다. 수비-미드필드 간 거리 유지가 무너질 경우 대량 실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장 정보 : 타운젠드(DF), 필립스(MF)

● 웨스트햄

직전 노팅엄전에서는 초반부터 수세에 몰리며 1-2로 패했지만, 후반 보웬(FW)의 만회골처럼 공격 전환 능력 자체는 여전히 살아 있다. 포터 감독 체제 하에서 3-4-2-1 기반의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쿠팔(DF), 완-비사카(DF), 솔레르(MF), 알바레즈(MF)가 좌우 커버에 기여하고, 쿠두스(MF)-보웬(FW)-풀크루그(FW) 조합이 파이널 서드 전개의 핵심을 담당한다. 결정력 측면에서 보웬(FW)은 꾸준히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파케타(MF)와 잉스(FW)의 후반 기용 가능성도 높다. 안토니오(FW), 서머빌(MF)이 빠지긴 했지만, 대체 자원의 경기력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전체적으로 좌우 밸런스와 세컨드볼 회수율이 높아, 수비적으로 내려선 팀을 상대로도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결장 정보 : 서머빌(MF), 안토니오(FW)

● 결론

입스위치는 전체적인 팀 밸런스, 전방 결정력, 수비 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라인을 올리지 못하는 전술적 한계와 좌우 중심의 단조로운 전개는 웨스트햄의 압박에 쉽게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웨스트햄은 결장자가 있어도 대체 자원 중심의 로테이션 운영이 가능하고, 전방 3인방의 연계와 마무리 능력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전력 구조를 갖추고 있다. 경기 양상은 입스위치의 수비적 운영 속에 웨스트햄이 점유율과 찬스 창출을 주도하는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 베팅 제안

일반: 웨스트햄 승

핸디캡(+1.0): 웨스트햄 승

핸디캡(+2.0): 무승부

언더오버(3.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