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NPB 라쿠텐 vs 세이부

선발 투수

라쿠텐 : 타키나카 료타(2승 1패 2.7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닛폰햄 원정에서 3.1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키나카는 무려 9개의 안타를 허용하는등 제구에 문제를 겪은 바 있다. 세이부 상대로 1일 원정에서 2이닝 4안타 1실점이었는데 시즌 첫 야외 구장 경기라는 점이 포인트다.

세이부 : 스가이 신야(3승 2패 2.42)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3일 소프트뱅크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스가이는 최근 투구의 기복이 조금씩 드러나는 중이다. 라쿠텐 상대로 4월 30일 홈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야외 구장 경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라쿠텐 : 야후레는 7이닝 3안타 1실점으로 확실하게 제 몫을 다했다. 이후 4이닝을 불펜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무승부가 되느나 했지만 콘노가 볼넷-볼넷-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들어주고 그대로 사요나라로 끝났다. 약점이 드러난건 좋은 소식이 아니다.

세이부 : 스미다 치히로는 8.1이닝 3실점. 그러나 이미 100구가 넘은 상황에서 9회에도 스미다를 마운드에 올른 니시구치 감독의 잘못된 운영이 결국 9회초의 2실점을 불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레이 윈젠터는 주자가 쌓인 상황에서 던지면 안되는 투수다.

불펜 : 세이부의 우위

타격

라쿠텐 : 우와사와 상대로 2안타 무득점. 그러나 오수나 상대로 3루타와 안타로 1점을 올리면서 동점까진 좋았다. 그러나 이어진 1사 2,3루에서 역전을 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홈 경기 타격 역시 좋지 않다는 점은 엄청난 불안 요소다.

세이부 : 소타니 공략에 실패하면서 1득점. 또다시 1회말 터진 신인 와타나베 세이야의 득점이 유일한 득점이 되는 참으로 홈 경기 세이부 타운 타격이 나와버렸다. 떨어진 타격감을 원정에서 살려낼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타격 : 좋지 않은 방향으로 막상막하

승패 분석

아마도 모리오카는 라쿠텐에게 있어서 행운의 땅인지도 모른다. 그만큼 모리오카 경기에서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 타키나카의 스타일상 야외 구장 경기는 오히려 기대를 걸어볼수 있는 반면 스가이는 기복이 있는 편. 그리고 세이부는 유독 화요일 첫 경기의 득점력 문제가 뚜렷한 편이다. 상성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라쿠텐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