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MLS CF몽레알 vs 콜럼크루

● 몬트리올

몬트리올은 필라델피아전에서 홈 1-2 패배를 당하며, 사푸토 스타디움에서의 극심한 득점력 부족을 또다시 노출했다.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 홈에서는 단 1골에 불과한 수준이다. 도나델 감독 대행 체제 하에 수비 중심 전술을 구사하고 있지만, 하프스페이스 장악과 전진 전개가 모두 느리고 단조롭다. 비오니(FW), 오우수(FW)의 투톱은 에너지는 있지만, 2선과의 연계가 부족해 실질적인 득점 루트로 연결되기 어렵다. 중원의 피에트(MF), 살리바(MF)는 활동량은 많지만 창의성은 부족하고, 시로이스(GK)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실점은 더 늘어났을 것이다. 시축(MF), 듀크(MF)의 부재는 빌드업에서의 창조성 결여로 직결된다.

결장 정보 : 시축(MF), 듀크(MF)

● 콜럼버스

콜럼버스는 필라델피아전 2-2 무승부를 통해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의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리그 최상위권 수비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며, 3백 중심의 빌드업 전술이 팀 전반에 정착됐다. 모레이라(DF), 자바츠키(DF), 체베르코(DF)의 스리백은 커버 밸런스와 수비 전환에서 강점을 보이고, 파르시(WB), 아프스텐(WB)의 측면 오버래핑도 적극적이다. 중원의 나그베(MF), 샴보스트(MF)는 전개와 템포 조절의 핵심이며, 러셀-로우(FW), 로시(FW)의 침투는 하프라인 탈압박 이후 전개에서 강력하다. 결장자인 에레라(DF), 카마초(DF)의 부재는 자바츠키, 체베르코의 1:1 수비로 시스템적으로 커버 가능하다.

결장 정보 : 에레라(DF), 카마초(DF)

● 결론

콜럼버스는 최근 흐름과 수비 안정성, 공격 전개 효율성에서 모두 몬트리올을 앞서고 있다. 몬트리올은 홈에서조차 극심한 득점력 부족을 보이고 있으며, 수비적으로도 뚜렷한 전술적 약점을 드러낸다. 반면 콜럼버스는 정밀한 하프라인 압박 회피와 2선 침투의 위력으로 주도권을 잡을 공산이 크다. 다만, 몬트리올의 수비적 운영과 홈 이점을 감안하면 다득점보다는 1골 차 신승의 흐름이 예상된다.

● 베팅 제안

승무패 : 콜럼버스 승

핸디캡 (+1.0) : 무승부

언더오버(2.5)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