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8일 11:05 MLB 애슬레틱스 vs 볼티모어

선발 투수

ATH : 루이스 세베리노(1승 5패 4.54)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3일 미네소타와 홈 겨익에서 5.2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세베리노는 역시 홈 경기와의 궁합이 잘 맞지 않는 투수라는걸 보여준바 있다. 그나마 기대를 할수 있는건 5월부터 피홈런은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 볼티모어 상대로 주목 포인트다.

BAL : 찰리 모튼(2승 7패 6.2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튼은 불펜 외도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의 투구가 이어진다는 점은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이야기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ATH : JP 시어스는 5이닝 4실점. 홈에서 부진한 문제는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점차 승리가 완성. 8회초 1사 만루에 등판해 연속 삼진으로 위기를 탈출한 메이슨 밀러는 이제야 자신의 위력이 돌아온듯 하다.

BAL : 딘 크레이머는 5.1이닝 5실점의 부진.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위기 상황을 제어하지 못한 크레이머의 부진이 너무나 컸다. 일단 불펜은 확실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중.

불펜 : 볼티모어의 우위

타격

ATH : 크레이머 상대로 5득점. 이후 불펜 공략에는 실패했지만 이 정도로 충분한 편이었다. 10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가운 부분. 이제 여기에 홈런이 터져주느냐가 관건이다.

BAL : 시어스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그러나 홈런으로 3점에 득점권 성적은 9타수 1안타, 잔루는 10개에서 나오듯 전형적인 볼티모어식 야구가 나와버렸다. 특히 8회초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문제. 득점권에서 컨택 능력은 엉망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볼티모어는 홈런의 팀이다. 즉,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한계점이 명확하다는 이야기. 하지만 세베리노는 홈 경기 투구가 영 좋지 않은 투수라는 변수가 있다. 반면 모튼은 최근 투구 내용이 대단히 좋은 편이고 볼티모어는 불펜이 살아나고 잇다. 투수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볼티모어 승리

승1패 : 볼티모어 승리

핸디 : 애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