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른 것은 밀워키의 수비 실수 뒤에 이어진 탬파베이의 집중타였다.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3으로 뒤진 탬파베이는 연장 12회말 상대 실책으로 얻은 기회를 살려 4-3으로 승리했다. 3연패 끝에 첫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이어갔고, 밀워키는 창단 59년 만의 첫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초반에는 탬파베이가 앞서면 밀워키가 따라붙었다. 챈들러 심프슨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탬파베이는 프랫에게 동점타를 허용했지만, 데이비드 해밀턴의 송구 실책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해밀턴이 5회초 솔로 홈런으로 2-2를 만들면서 승부는 양 팀 불펜의 버티기 싸움으로 넘어갔다.

프랫의 홈런으로 밀워키가 앞서 나갔지만, 탬파베이는 마지막 공격에서 흐름을 뒤집었다. 카미네로가 조이 오티스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리엄 힉스가 좌전 안타를 보탰고, 델루카의 중전 적시타로 3-3이 됐다.

심프슨의 안타로 만루를 채운 탬파베이는 벤 윌리엄슨의 우전 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두 팀의 5차전은 29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