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원정에 나서는 수원 삼성의 관전 포인트는 이정효 감독의 벤치 부재 속에서도 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느냐다. 이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를 벤치에서 지휘하지 못한다.
수원이 오는 31일 대구를 꺾으면, 자동 승격을 다투는 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의 결과에 따라 승격이나 우승까지 확정할 수 있다.
수원은 성남FC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며 7연승과 12경기 연속 무패(9승 3무)를 이어갔다. 승점 62(19승 5무 4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수원FC와 서울 이랜드는 나란히 승점 54로 뒤쫓고 있다.
남은 4경기에서 승점 5를 더하면 경쟁 팀의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과 승격을 확정한다. 다만 두 추격 팀도 자동 승격을 위해 총력전에 나설 상황이어서 이번 주말에 승격이 결정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승격이 가까워져도 수원 내부는 차분하다. 이 감독은 화성FC전에서 크게 앞서던 경기를 힘겹게 마친 뒤 선수들을 질책했고, 기자회견에서도 훈련량을 늘리고 자신부터 방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승격을 결승점이 아닌 출발선으로 여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구단도 우승과 승격을 이루더라도 행사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