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이 발롱도르 수상 직후 올린 SNS 글을 두고 라민 야말을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오자 직접 해명했다. 조용히 노력하고 성공으로 자신을 증명하라는 문구는 특정 선수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아니라, 선수 생활 동안 지켜온 자신의 신념이라는 설명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케인은 런던에서 열린 2026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야말을 제치고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야말은 시상식에 앞서 자신에게 수상 자격이 있다고 말하고, 발롱도르는 득점만으로 결정되는 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케인의 SNS 글이 야말의 발언과 대비되면서 논란으로 이어졌다. 다만 야말 역시 특정 선수를 직접 지목해 비판하지는 않았다.

케인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훈련하며 실력을 키우고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는 태도를 강조했다. 수상 소감에서는 바이에른 뮌헨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토트넘에서 함께 뛰었던 손흥민도 SNS에 “누구보다 받을 자격이 있어. 축하해, 내 파트너”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