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감독을 새로 선임한 김해FC가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얼마나 빠른 축구를 보여줄지가 관전 포인트다. 설 감독은 경남FC를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만의 색깔을 만들고, 상대가 쉽게 볼 수 없는 팀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김해FC는 3승 8무 17패로 K리그2 최하위(17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경기는 4경기이며, 16위인 전남 드래곤즈는 5승 9무 14패로 김해에 승점 7점 앞서 있어 순위를 뒤집기 쉽지 않다.

설 감독은 팀 상황과 구단 재정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구단 철학을 이해하고 간절함을 가진 선수들과 함께 홈 승리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설 감독은 내달 1일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내달 7일 화성FC와의 홈경기부터 팀을 지휘한다. 선수단 정비를 마친 뒤에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력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