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시안컵 조별리그는 예멘전을 시작으로 UAE, 베트남과 차례로 맞붙는 일정이다. E조에 편성된 한국은 내년 1월 10일 예멘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15일 UAE와 2차전, 20일 베트남과 최종전에 나선다.

AFC가 확정한 대회 일정은 내년 1월 7일 오후 8시(현지시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팔레스타인의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다만 개최국 주요 도시를 겨냥한 예멘 후티 반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정상 개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은 공습에 따른 폐쇄 뒤 운영을 재개했지만, 다수 항공사는 운항 중단을 유지하고 있다. 후티 반군도 공항을 계속 공격 목표로 삼겠다고 경고했다.

미야모토 쓰네야스 일본축구협회장이 정상 개최에 우려를 표한 가운데,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AFC 회장은 필요하다면 대회를 1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