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른 것은 LG의 투수 교체 뒤에도 이어진 KIA의 집중력이었다. 나성범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시작된 공격은 박정우와 박재현의 적시타로 이어졌고, 김도영이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만루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격차를 벌렸다.
탈락 위기에 놓였던 LG는 카라스코에 이어 존 케네디를 투입했지만 KIA 타선을 막지 못했다.
김도영은 23세 18일에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포스트시즌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KIA는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치고 득점하는 고른 활약까지 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시라카와 케이쇼가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타선의 지원에 화답했고, KBO 포스트시즌 첫 일본인 승리 투수가 됐다.
KIA는 13-1로 승리하며 준플레이오프를 3전 전승으로 마쳤다. 두산을 꺾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통과했던 LG의 가을야구는 여기서 끝났다.
KIA는 25일부터 대구에서 정규시즌 2위 삼성과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