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사브르의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함께한 구본길이 선수 생활을 마쳤다. 5월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마친 뒤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그는 제107회 전국체전을 마지막 무대로 삼았다.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 출전하며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남겼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3회 연속 정상에 올랐고,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구본길은 선수 시절을 “다시 태어나 같은 길을 걷는다 해도 좋을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보며 지도자와 동료,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는 지도자로서 경험을 전수하는 등 한국 펜싱 발전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활동에도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