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끈 프레디 페랄타가 친정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도 호투를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개인 첫 월드시리즈 무대를 앞둔 그는 익숙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리는 2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월드시리즈는 오는 24일부터 열린다.

페랄타는 2026시즌을 앞두고 밀워키에서 뉴욕 메츠로 이적했지만, 22경기 5승9패 평균자책 4.99에 그쳤다. 시즌 도중 탬파베이로 다시 트레이드된 뒤에는 정규시즌 10경기에서 평균자책 3.25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클리블랜드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활약했다. 2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4차전에서는 구원으로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다시 선발로 나선 6차전에서는 5.1이닝 1실점으로 월드시리즈 진출에 힘을 보탰다. 시리즈 MVP도 그의 몫이었다.

밀워키와 우승을 다투게 된 페랄타는 친정에 대한 애정과 승부를 앞둔 각오를 함께 밝혔다. 그는 밀워키를 “내 꿈을 이룰 기회를 준 팀이자 도시”라고 표현하면서도 “하지만 이젠 경쟁할 때다.

앞으로 나아갈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