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 우려를 안고 돌아온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얼마나 활발하게 움직이는지가 관심사였다. 데포르티보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선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드리블과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67분 동안 뛴 뒤 아틀레티코가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직전 슈투트가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현지 언론은 대퇴사두근 타박상에 따른 불편함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합류한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시도한 드리블을 모두 성공시키고 지상볼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데포르티보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 3분 균형을 깼다. 알랙스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훌리안 알바레스가 문전으로 뛰어들며 오른발로 마무리했고, 이 골이 1-0 승리를 결정했다.

리그 6연승을 거둔 아틀레티코는 승점 25(8승 1무 1패)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7)를 승점 2차로 뒤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