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부상자가 많은 미들블로커진을 보완하고, 정관장이 수비와 날개 공격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지난 시즌 나란히 최하위에 머문 두 팀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기대했지만, 삼성화재는 6순위로 임인규를, 정관장은 5순위와 6순위로 김아중과 오세인을 각각 선택했다.
추첨은 하위 팀에 더 많은 구슬을 배정하는 방식이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다. 삼성화재는 구슬 35개를 받고도 지명 순서가 뒤로 밀렸고, 정관장도 트레이드로 확보한 흥국생명의 몫을 합쳐 43개를 가지고 추첨에 나섰으나 상위 지명권을 얻지 못했다.
두 감독은 지명 결과를 팀의 필요와 연결해 설명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삼성화재 감독은 임인규의 배구 이해도와 기술을 높이 평가하며 전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염혜선을 보유한 정관장의 권순찬 감독은 세터 보강이 급하지 않다며, 1순위 지명권을 얻었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구슬 100개 중 단 2개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이 지명권으로 미들블로커 장은석을 뽑아, 보강 대상이던 포지션에서 가장 높이 평가한 선수를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