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반격은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KIA 중심 타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느냐에 달려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크리스 페덱이 조기에 물러나며 1-5로 패한 삼성은 2차전에서 후라도의 호투를 기대한다.

상대해야 할 핵심은 3번 김도영부터 4번 해럴드 카스트로, 5번 나성범으로 이어지는 타선이다.

박진만 감독은 김도영과의 승부를 피하더라도 타격감이 좋은 카스트로가 기다린다는 점을 경계했다.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후라도에게 KIA 타자들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볼처럼 보이는 스트라이크를 활용해 실점을 줄이는 데 무게를 뒀다.

긴 이닝을 소화하는 것보다 점수를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7이닝 3실점보다는 5이닝 무실점이 단기전에서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후라도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24경기 9승 3패 평균자책 3.54를 기록했다. KIA와의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7이닝 10안타 7삼진 3실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