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골로 홈 팬들의 기립박수를 되찾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선두 추격을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아틀레티코는 리그 6연승으로 승점 25를 쌓아 2위에 올라 있으며,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7)를 뒤쫓고 있다.

순위 경쟁 중인 두 구단은 알바레스에 대한 사전 접촉 문제로도 맞섰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아틀레티코에 서면으로 알리지 않고 알바레스에게 접근한 바르셀로나에 602유로(약 9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아틀레티코는 국제축구연맹(FIFA)에도 제소했지만 관할권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고, 사건은 스페인축구협회의 징계로 일단락됐다.

알바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한 뒤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아왔다. 지난 주말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에서는 결승 골로 박수를 받았으며, 자신의 발언이 실수였다고 인정하고 팬들의 분노를 이해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