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스가 이적 추진으로 돌아선 아틀레티코 팬들의 마음을 경기력으로 되돌릴지가 관심사다.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공개했다가 이적이 무산된 그는 팬들의 야유를 받았고, 24일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적을 추진했던 바르셀로나는 사전 접촉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스와의 계약이 2030년 6월까지 남아 있는데도 바르셀로나가 구단에 알리지 않고 선수에게 직접 접촉했다며 지난 6월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소했다.
스페인 규정상 계약 중인 선수와 협상하려면 소속 구단에 먼저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RFEF는 위반을 인정하면서도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해 벌금 602유로(약 89만원)를 부과했다. 해당 규정에서 정한 최대 벌금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1억 유로(약 1500억원)와 격차가 커 징계 실효성을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FIFA는 관할 사안이 아니라며 별도 징계 절차를 밟지 않았다.
두 구단은 2019년 앙투안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 때도 사전 접촉 문제로 충돌했다. 당시 아틀레티코의 제소로 바르셀로나에 부과된 벌금은 300유로(약 44만원)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