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심 타선에 맞서는 KIA 배터리의 승부가 이번 플레이오프의 관전 포인트다. KIA 마운드는 올 시즌 르윈 디아즈와 최형우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포수 김태군은 삼성이 볼 배합을 예상하더라도 기존 계획을 믿고 정면으로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비로 하루 미뤄진 1차전은 26일 오후 6시 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김태군에게는 반가운 날짜다. 2024년 10월 26일 같은 구장에서 삼성과 치른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터뜨려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번 비가 경기 시작 전에 내려 양 팀의 조건은 같지만, 불펜에는 휴식이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불펜 핵심 전상현에 대해서는 힘으로 밀어붙이던 투구에서 높낮이를 활용하는 투구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김태군은 전상현의 슬라이더를 살리려면 몸쪽 승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삼성 타선과의 대결에서도 이러한 코스 공략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주축 선수 이탈로 시즌 전 하위권 평가를 받았던 KIA는 플레이오프까지 올라왔다. 김태군은 고참들이 젊은 선수들이 위축되지 않고 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점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정상에서 기다렸던 때와 달리 지금은 도전자라며, 부담 없이 맞붙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