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새 시즌 마운드에서 주목할 부분은 타카다 타쿠토의 선발 전환 여부와 5선발 경쟁이다. 선발 자원으로 영입됐다가 팀 사정으로 필승조를 맡았던 타카다는 다시 선발로 뛸 가능성이 열려 있다.

김원형 감독은 마무리 캠프에서 변화구를 다듬자고 제안했고, 타카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28일 일본 미야자키에서 시작되는 캠프에는 마무리 이영하와 선발 최승용, 필승조 김택연·김정우·이병헌 등 주축 투수들이 대거 합류한다. 두산은 이번 시즌 드러난 보완 과제를 집중 점검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감독은 고참급 일부를 제외한 선수들을 직접 만나 참가 의사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함께 보완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APBC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최민석·안재석·김민석과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윤준호·박준순은 캠프에 불참한다. 훈련은 내달 25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