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를 가른 것은 KIA 타선의 장타와 고른 활약이었다. 김도영이 만루 홈런을 터뜨리고 나성범과 한준수도 홈런을 보탠 KIA는 20일 잠실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LG를 13-1로 꺾었다. 16안타를 쏟아낸 가운데 선발타자 모두 안타를 치고 득점했다.

KIA는 준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마치고 2003년 이후 처음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반면 LG는 이번 시리즈에서 3연패로 탈락했고, 정규시즌부터 이어진 KIA전 연패도 10연패로 늘었다.

KIA의 다음 상대는 정규시즌 2위 삼성이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붙는 두 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25일 대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