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MLB 피츠파이 vs 필라필리

선발 투수

PIT : 베일리 팔터(4승 3패 3.1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1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팔터는 좋을때와 나쁠때의 투구가 그야말로 극과 극 그 자체. 최근 홈에서 조금 기복이 생겼는데 기본적으로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점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PHI : 조 로스(2승 1패 4.34)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4일 토론토 원정에서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스는 불펜 투수로선 추격조로 나쁘지 않은 투구는 이어가는 중. 등판 간격을 생각하면 높은 확률로 오프너인데 필라델피아의 불펜이 그걸 받쳐주느냐가 관건이다.

선발 : 피츠버그의 우위

불펜진

PIT : 미치 켈러는 6.1이닝 6실점. 주자가 나가는 족족 흔들려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리고 말았다. 이후 9회초 등판한 보루키가 2실점을 더 내주면서 완전히 KO. 역시 리드할때만 불펜은 믿어야 하나 보다.

PHI : 러자르도는 2.1이닝 8실점으로 크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5.2이닝을 1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초반의 차이가 커도 너무 컸다. 일단 추격조들이 잘 해준건 다행스러운 부분.

불펜 : 필라델피아의 미세 우위

타격

PIT : 발데즈 상대로 2점. 5개의 안타에 그친것도 모자라 득점권 성적은 8타수 1안타였다. 주중 시리즈 내내 득점력에 한계를 명확히 드러냈는데 전날 비 때문에 터진 피로도까지 생각하면 이번 경기는 참으로 힘들 것이다.

PHI : 크리스 배싯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1점. 홈에서 가라앉은 타격은 원정에서도 여전히 좋지 않은 편이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홈런이 터져야 이야기가 될듯. 그리고 1차전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타격 : 필라델피아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홈 경기라고는 하지만 전날 피츠버그는 밤 12시 넘게 야구를 했다. 이 후유증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을듯. 로스의 선발, 그리고 필라델피아의 불펜은 분명 기대가 어렵고 좌타자가 즐비한 필라델피아는 팔터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피츠버그의 불펜은 단연코 리그 최악의 수준이고 피로도까지 있다. 후반에 강한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1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