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와 밀워키의 월드시리즈는 어느 팀이 창단 첫 우승을 이루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었고, 탬파베이는 클리블랜드에 밀리던 흐름을 뒤집어 우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20일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ALCS 6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7-3으로 이겨 시리즈를 4승2패로 마쳤다. 1승2패로 뒤처진 뒤 4, 5차전을 연달아 잡은 기세를 홈에서도 이어갔다.

승부를 굳힌 것은 장타였다. 3-1로 앞서던 7회 주니어 카미네로가 2점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고, 5-3으로 추격당한 8회에는 얀디 디아즈가 2점 홈런을 보태 7-3을 만들었다. 선발 프레디 페랄타는 5.1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버텼으며, 시리즈 2차전의 6이닝 무실점 활약까지 인정받아 ALCS MVP에 선정됐다.

디아즈는 경기 뒤 “이번에는 우리가 우승할 차례”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두 팀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오는 24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