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APBC에서 주목할 대목은 한국의 젊은 투수들이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다. 특히 김진욱이 일본전에 등판할 경우 어떤 투구를 펼칠지가 관심사다.
한국은 과거 일본전에서 좌완 투수들이 중심을 잡았지만, 최근 국제대회에서는 새로운 좌완의 등장이 드물었다. 최민석과 김진욱이 합류한 이번 대표팀에서는 좌완 김건우와 우완 김민준의 투구도 눈여겨볼 만하다.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는 한국·일본·대만·호주가 참가한다. 각국 유망주가 맞붙는 무대인 만큼 투수난을 겪는 한국에는 향후 대표팀 마운드를 맡길 자원을 살펴볼 기회다.
최원호 감독은 젊은 투수들의 역량을 확인하고 성장을 돕는 동시에 국제대회 승부도 고려해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지난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투수코치로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고, 당시 함께했던 젊은 투수 여럿과 이번 대회에서 다시 만난다. 다만 선발진 구성에는 포스트시즌 일정이 변수다.
선발 후보인 LG 박시원의 활용 여부는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결과에 달려 있다.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KT와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올라갈 팀의 선수들은 일정상 APBC 출전이 사실상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