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로 옮겨가는 KIA와 LG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김도영이 다시 승부처에서 장타를 터뜨릴지가 관심사다. 김도영은 17일 준PO 1차전에서 홈런 2방과 4타점으로 KIA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KIA에는 진출을 앞당길 타격이, LG에는 반격을 위해 막아야 할 타자가 된 셈이다.
20∼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3∼4차전에서 KIA는 한 경기만 이기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LG는 두 경기를 모두 잡아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만든 뒤 전남광주에서 승부를 이어가야 한다.
김도영의 타격을 두고 이범호 KIA 감독은 중요한 순간마다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고, 염경엽 LG 감독도 결정적인 순간에 안타를 허용했다고 짚었다.
이번 경기는 올해를 끝으로 철거되는 잠실야구장과의 작별도 걸려 있다. LG는 안방에서 연승해야 잠실에서 다시 경기할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KIA는 이번 방문이 마지막이다. 포스트시즌 진행 방식이 바뀌면서 LG나 두산이 진출하지 않으면 이후 가을야구는 잠실에서 열리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