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바르셀로나의 연승을 레알 마드리드가 끊고 추격할 수 있느냐가 이번 엘 클라시코의 관전 포인트였다. 레알은 26일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음바페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개막 9연승을 이어오던 바르셀로나는 시즌 첫 리그 패배를 당했다. 리그 3연승을 기록한 레알은 승점 24(8승 2패)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7)와의 격차를 3점으로 줄였다.

음바페의 선제골에는 행운이 따랐다. 전반 41분 얀 디오망데의 왼쪽 크로스를 제라르 마르틴이 걷어내려다 공이 음바페에게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하피냐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았지만, 후반 43분 레알의 역습을 막지 못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보다 먼저 공을 따내 중앙으로 내줬고, 음바페가 밀어 넣어 승부를 갈랐다.

결승골로 음바페는 레알 입단 후 116경기 만에 공식전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경기 후 구단 인터뷰에서는 개인 기록보다 팀 승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승리가 선수단에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리그 우승을 위해 팀이 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승리를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