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격수 윤경이 OK저축은행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가 관심사다. OK저축은행은 28일 열린 2026-2027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0% 확률을 뚫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해 윤경을 선택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 나서지 않았던 윤경은 올해 참가하면서 모든 구단이 영입을 원하는 선수로 꼽혔다.

한양대 형제 장은석과 장보석은 서로 다른 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현대캐피탈이 2순위로 동생 장은석을, KB손해보험이 4순위로 형 장보석을 지명했다.

형제가 나란히 1라운드에 뽑힌 것은 처음이다. 한국전력은 5순위로 여오현 대표팀 코치의 장남 여광우를 선택했다.

세터에서 리베로로 전향한 여광우는 올해 윤경과 함께 인하대의 강세를 이끌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역대 가장 많은 59명이 참가했지만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은 선수는 18명이었다. 지명률은 30.5%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참가자가 늘어난 배경에는 2027-2028시즌부터 남자부 신인선수 입단금을 폐지하기로 한 KOVO의 결정이 있었다. 졸업반이 아닌 대학 선수들도 대거 신청하면서 1라운드 지명 선수 7명 가운데 대학 졸업반은 한 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