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KIA가 준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득점 집중력을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범호 KIA 감독은 정규시즌 2위 삼성의 선발진과 공격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대구 원정에서 위축되지 않고 공격적으로 맞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KIA는 20일 잠실에서 LG를 13-1로 꺾고 준플레이오프를 3승 무패로 마쳤다. 시라카와의 선발 호투에 김도영의 2회초 만루 홈런이 더해지며 승부를 갈랐다.

이 감독은 홈런에 앞서 박재현 등 동료들이 출루해 기회를 만든 점을 강조했고, 시리즈를 일찍 끝내 확보한 나흘간의 휴식도 다음 승부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에 나설 선발진 구상도 공개했다. 이 감독은 PO 1, 2차전에 제임스 네일과 애덤 올러를 내세우겠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양현종은 광주에서 열리는 3, 4차전에 등판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