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의 플레이오프에서는 강한 선발진과 뜨거운 타선을 앞세운 KIA의 상승세에 삼성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선착한 삼성은 시즌 막판 3위까지 올라선 뒤 준플레이오프에서 LG를 3연승으로 꺾은 KIA와 맞붙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이 특히 경계한 타자는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KIA 공격을 이끌었다.

박 감독은 KIA의 선수층이 잘 준비돼 있다고 평가하면서 김도영이 정규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슈퍼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상대의 기세를 인정하면서도 삼성의 준비에 자신감을 보였다. “우리도 그만큼 잘 준비했다.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이 준비한 대로 부담 없이 가을 무대를 즐길 것이라는 믿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