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드스를 선발에서 뺀 맨유가 공격의 해법을 찾을지가 관심사였지만, 경기 흐름을 잡은 쪽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은 본머스였다. 마이클 캐릭 감독은 틸레만스와 발레바 등을 선발로 내세웠으나 맨유는 홈에서 0-3으로 졌다.

페르난드스는 교체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본머스는 전반 38분 헤븐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에서 앞서갔다. 클라위버르트가 올린 공을 하얀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음뵈모의 슈팅이 페트로비치에게 막힌 뒤 전반 43분 요로가 미끄러지며 공을 빼앗겨 다시 실점했다. 트뤼페르의 패스를 받은 태버니어가 득점하면서 본머스가 2-0으로 달아났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틸레만스 대신 쿠냐를 투입하고 점유율을 높였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경기 전체 슈팅 17개 가운데 유효슈팅은 3개였다.

본머스는 후반 26분 쿡의 긴 패스를 따라 나온 골키퍼 라먼스보다 에바니우송이 먼저 공을 따낸 뒤 좁은 각도에서 빈 골문을 맞혀 승부를 굳혔다.

맨유는 리그 8경기에서 1승4무3패, 승점 7로 16위까지 내려갔다. 공식전에서는 최근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