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규의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는 고난도 점프와 실수 뒤의 회복력이 돋보였다. 첫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이어진 쿼드러플 살코는 두 바퀴에 그쳤고 트리플 악셀에서는 넘어졌다.

이후 남은 점프를 안정적으로 마치며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서민규는 프랑스 앙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161.07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83.83점을 합한 최종 득점 244.90점으로 3위에 올라 첫 시니어 그랑프리 출전을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프랑스의 아당 샤오잉파(284.24점)가 우승했고 일본의 미우라 가오(247.96점)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민규와 미우라의 격차는 3.06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