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의 플레이오프를 앞둔 KIA의 관심사는 김도영의 활약과 붉은 응원석의 열기가 이어질지다. 준플레이오프를 마친 KIA는 대구로 향해 삼성과 맞붙는다.

두 팀의 포스트시즌 대결은 2024년 한국시리즈 이후 2년 만이다.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홈런 두 방으로 승리를 이끈 뒤 팬들에게 구단이 정한 빨간색 드레스코드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날 홈 관중석을 채운 붉은 물결은 잠실 원정까지 이어졌다.

김도영은 3차전에서 역대 포스트시즌 최장거리인 145.8m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2회에 승부를 갈랐다.

KIA는 3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 플레이오프까지 나흘의 휴식을 확보했다. 김도영은 자신의 요청에 응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빨간 드레스코드는 끝까지 유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다음 무대에서도 응원을 부탁했다.